[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은 지난 19일 함평천지종합복지관에서 한식조리사 자격증 실기반을 개강했다.
군은 지난해 9월 함평 관내에서 외식업소를 운영하는 영업주와 단체급식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이론반을 개강했다.
이론시험 합격자에 한해 실기수업에 참여할 자격이 주어져 총 25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외식산업 관련 전문기관인 미담외식창업연구소(대표 한도연) 주관으로 오는 3월까지 총 18회, 36시간을 운영한다.
기초 조리작업을 시작으로 음식별 조기하기, 그릇에 담기, 위생관리 등을 포함해 친절 서비스, 경영능력 등 종합적인 음식전문가 과정으로 진행된다.
수업이 마무리되면 참가자 모두 자격증 시험을 치를 계획이다.
합격자를 배출해 함평천지한우비빔밥 음식테마거리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음식관광을 활성화해 지역 상권을 살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음식관광 산업화를 위해 외식업소에 열린 주방을 조성하는 등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또 오고 싶은 음식점을 만들기 위해 깨끗한 환경, 깨끗한 복장, 깨끗한 음식 등 3대 청결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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