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휴롬은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건강 기능성 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토종 종자를 개량한 기능성 상추인 '흑하랑' 관련 제품의 연구개발을 위해 마련했다. 흑하랑의 재배 기술과 효능 검증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이를 활용해 숙면주스 제품화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흑하랑은 항스트레스 성분으로 수면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락투신' 함량이 3.74㎍/㎎으로 일반 적상추보다 약 124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락투신 성분은 몸을 편안하게 이완시키고 마음을 느슨하게 진정시켜줄 뿐 아니라 진통 완화 효과도 있어 불면증이나 스트레스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휴롬은 영양학적 성분이 풍부한 원물을 확보해 현대인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기능성 주스를 개발하고 선보일 계획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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