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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연 인턴기자] 20일 서해안고속도로서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5시 22분께 충남 서산시 운산면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251km 지점에서 22톤의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로를 가로막았다. 이를 25톤 화물차가 들이받아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뒤따르던 25톤 화물차 운전자가 사망했다. 사고 직후 화물차 전면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찌그러져 구조대원들의 접근이 어려웠지만 현재는 시신이 수습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이 사고로 서해안고속도로는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었다가 현재는 갓길 일부에서 통행이 재기되고 있다. 하행선에서는 차량이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다.
박혜연 인턴기자 hypark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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