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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 나온 비, 극도로 말 아끼더니…김태희와 전격 결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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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 나온 비, 극도로 말 아끼더니…김태희와 전격 결혼 발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비/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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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피혜림 인턴기자] 연인 김태희에 대해 말을 아꼈던 비가 이튿날 김태희와 결혼하겠다고 발표했다.

16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비는 공개연인인 배우 김태희에 대해 조심스러워했다.


이날 김성주가 "김태희씨와 사귀고 있다면 애칭이 어떻게 되는지?"라고 묻자 비는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라며 대답을 회피하는 등 김태희에 대한 말을 아껴 그녀를 배려했다.

하지만 17일 비는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조심스러워 하던 모습을 벗어던졌다. 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한 것.


비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친필 편지에는 "신뢰가 쌓이고 사랑이 커져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라며 "결혼식과 시간은 현재 시국이 불안정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최대한 조용하고 경건하게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한편 2012년 광고 촬영으로 만나 그 해 말부터 만남을 이어간 비와 김태희는 5년여의 열애 끝내 결혼을 결정했다.






피혜림 인턴기자 pihyer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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