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CIES 유럽 선수 평가서 69위…아시아 유일 100위권

손흥민 [사진=토트넘 공식 페이스북]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4·토트넘 핫스퍼)이 유럽에서 가장 가치 있는 축구선수 69위에 올랐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2017년 1월 유럽 5대 리그 선수들의 가치를 평가해 17일(한국시간) 발표했다. CIES는 선수의 나이, 기록, 계약기간, 활약도, 소속 구단과 국가대표 경력 등을 바탕으로 순위를 정했다.

손흥민은 4480만 유로(약 562억 원)의 가치를 인정 받아 69위를 했다. 아시아 선수들 중에서는 손흥민이 유일하게 100위 안에 들었다.

전체 1위는 네이마르 다 실바(FC바르셀로나)가 차지했다. 네이마르는 2억4680만 유로(약 3094억 원)로 1억7050만 유로(약 2138억 원)를 기록한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를 제치고 1위를 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는 1억2650만 유로(약 1586억 원)로 7위에 머물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