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17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한다.
반 전 총장은 이날 경상남도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노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다. 그는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 외교보좌관과 외교통상부 장관을 거친 뒤 2006년 유엔 사무총장에 선출된 바 있다.
이어 반 전 총장은 전라남도 진도의 팽목항으로 이동해 '세월호 추모관'을 문할 예정이다. 이후 명량대첩탑 및 해전사 기념 전시관을 방문한뒤 전남 영암군의 영암읍 마을회관에서 주민들과 만나 인사하고 이곳에서 하루를 묵을 예정이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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