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년 출시 이래 첫 남성 단독 모델 발탁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롯데제과가 ‘가나 초콜릿’의 새 모델로 배우 박보검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가나 초콜릿은 1975년 출시 이래 당대 최고의 ‘하이틴스타’를 모델로 기용, 많은 이슈를 낳아 왔다. 특히 1990년대 가나 모델 이미연이 외투 입은 남성의 품속에서 얼굴을 내미는 장면은 얼마 전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패러디로 연출, 제품과 모델 모두 소비자에게 사랑 받았다.
이번 광고는 초콜릿의 주 소비층인 여심 공략을 위해 도서관과 버스를 배경으로 1인칭 시점에서 촬영, 박보검이 나의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이 된 듯한 모습을 연출했다. 광고에서 박보검은 여자 친구를 짝사랑하는 역할을 연기하며, ‘소중함’, ‘고마움’, ‘좋아함’ 등의 메시지를 ‘가나 초콜릿’을 통해 전달한다.
롯데제과는 ‘내 마음에 부드러움 한 조각’이라는 ‘가나 초콜릿’의 새로운 슬로건 아래 ‘가나 초콜릿’ 첫 남성 단독 모델로 박보검을 선정했다.
롯데제과는 박보검이 ‘가나 초콜릿’의 부드럽고 달콤한 이미지와 잘 어울리고, 또 최근 연말 방송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등 연기력도 인정받으며 폭넓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광고에 대한 많은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