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내 학교 시설교육환경개선 사업비 등 172억원 별도 확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가 추진한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올해 사업비로 서울시 예산 3000억원 가량이 투입된다.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인 성백진 의원(사진·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해 12월 제271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2017년 중랑구에 시비 약 35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예산을 보면 먼저 중랑천변 명품장미공원 조성 9억9500만원 등 환경보전 및 녹지 공원 조성에 154억원을 지원한다.
여기에는 ▲용마산 등산로 정비사업 6억원 ▲봉화산 근린공원 조성 60억원 ▲면목동 산75일대 동네뒷산 공원조성 5억원 ▲혜원여고 에코스쿨 5억원 등이 포함됐다.
또 ▲상봉2동 도서관 건립 12억원 ▲중랑경찰서 이전부지 복합문화시설 타당성조사비 1억원 ▲망우공원 사색의 길 가로등 설치 공사 5억원 ▲신내지하차도 보수공사 6억원 ▲상봉중앙로 경관개선사업 5억원 ▲중랑천 산책로 정비 2억원 등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망우3동 주택가 공동주차장 건설에 35억원 ▲봉화산로 확장공사 51억원 ▲동일로 119안전센터 재건축 16억원 ▲6호선 봉화산역 2번 출구에 캐노피 설치를 위한 예산 1억원과 먹골역 에스컬레이터 설치용역비 1억원도 편성됐다.
또 중랑구내 학교들의 시설교육환경개선 사업비 등으로 서울시교육청 예산 172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사업을 보면 ▲면일초 후관동 교실바닥 공사와 장애인용 승강기 설치에 4억5000만원 ▲이화미디어고 냉난방개선 2억원 ▲혜원여고 본관동 교실출입문 교체공사 1억4000만원 ▲송곡여중 석면해체제거 및 텍스 설치 1억원 ▲신현중 중앙정원 환경 개선 3억7700만원 등이다.
성백진 의원은 “올해 중랑구 지원 예산 확보는 지역 여건과 생활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동료 의원들의 공감대와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중랑구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추진과 사업 예산 반영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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