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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가 창원에만 가면 약해졌던 아쉬움을 털어냈다.
전자랜드는 15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한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창원 LG세이커스를 82-65로 이겼다. 전자랜드는 시즌전적 16승15패를 기록해 4위 원주 동부 프로미와 1.5경기차가 됐다. LG는 12승 18패를 기록했다.
전자랜드는 제임스 켈리가 다쳐 일시 교체선수로 뛰고 있는 아이반 아스카의 활약으로 승리를 챙겼다. 아스카는 양 팀 선수들 중 최다인 25득점을 기록했다. 커스버트 빅터도 17득점으로 힘을 보탰고 강상재는 3점슛 세 개를 포함해 14득점 9리바운드를 책임졌다.
LG는 김종규가 19득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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