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비케이랩, 보령제약그룹 계열사와 제품공급 제휴

장봉근 제이비케이랩 대표(오른쪽)와 허병우 보령컨슈머헬스케어 대표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제이비케이랩은 보령컨슈머헬스케어와 제품 공급에 관한 업무제휴 체결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제이비케이랩의 주력 제품을 공동브랜드(가칭: 보령&JBK)를 사용해 판매하게 된다. 향후 보령제약그룹의 유통망을 활용해 국내 및 해외시장 판로개척 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제이비케이랩은 국내 최초로 아로니아를 도입해 15년간 연구개발을 거쳐 고순도의 안토시아닌을 고효율로 추출, 분리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지난해 12월 가톨릭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항암보조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천연물을 활용한 비알콜성 지방간 치료제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장봉근 제이비케이랩 대표는 "향후 공동 브랜드인 '보령&JBK'를 통해 제이비케이랩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개발한 하트베리블랙스틱, 노유파, 천연비타민, 불로매S 등 안토시아닌 추출물이 함유된 26개 제품을 보령컨슈머헬스케어의 유통망을 활용해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공동브랜드를 통해 보령컨슈머헬스케어와 안토시아닌 추출물이 함유된 마스크팩 등 신제품 개발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