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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하남동 주민 ‘시립도서관 유치위’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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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 발대식…시립도서관 유치 당위성 홍보 등 전방위 활동 계획"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광산구 하남동 주민들이 가칭 하남지역 시립도서관 유치 추진위원회(이하 ‘시립도서관유치위’)를 만들어 13일 발대식을 갖는다. 하남동주민센터에서 오후 3시에 가질 발대식에는 추진위원 47명이 참석한다.

주민들은 문화인프라 부족을 시립도서관 유치 이유로 꼽고 있다. 실제 대규모 도서관의 부재로 광산구민 1인당 도서보유수는 광주 5개 자치구 중 가장 낮은 0.9권에 불과하다. 지역에 시립도서관이 없는 현실도 이런 상황에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주민들은 받아들이고 있다.


도서관을 가장 이용해야 할 10대 청소년 인구의 도서보유수 역시 6.4권으로 다른 자치구의 절반 수준이다.

주민들은 광산구 10대 청소년 인구의 30%인 1800여 명이 거주하는 하남2지구가 시립도서관 건립 최적지라고 주장한다.


김영선 하남동 주민자치위원은 “시립도서관 지역 유치의 필요성을 주민에게 널리 알리고, 건의문 채택, 광산구의회와 공조, 광주시장 면담 등을 추진하겠다”고 유치위원회 활동 방향을 밝혔다.


시립도서관유치위는 발대식에서 위원장을 선출하고, 향후 활동 방향을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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