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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베테랑 골키퍼 신화용(34)이 수원 삼성 유니폼을 입는다.
수원은 11일 “포항에서 신화용을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라고 발표했다. 포항 스틸러스는 신화용의 이적에 합의하는 대신 이적료와 함께 골키퍼 노동건(26)을 1년 임대로 영입했다.
신화용은 포항에서만 13년을 뛴 원클럽맨이었다. 그는 183cm 78kg의 체격조건을 갖췄고 2004년 포항에 입단한 후 지난 13년간 287경기에 출전했다. K리그 통산 287경기에 나와 309실점을 기록했다. 2009년 K리그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고 2013년 대한축구협회(FA)컵 MVP를 차지하기도 했다.
신화용은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는 대로 팀에 합류해 13일 스페인 말라가에서 시작되는 전지 훈련에 참가한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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