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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유기농 확대·광역교통망 확충 등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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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유기농 확대·광역교통망 확충 등 총력 이낙연 전남지사는 10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농림축산식품국과 농업기술원, 관광문화체육국과 모터스포츠담당관실, 도민안전실과 건설도시국, 소방본부의 2017년 업무보고회를 주재했다. 사진제공=전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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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관광·건설 업무보고…남도문예 르네상스?안전 전남 집중"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10일 이낙연 지사와 정책자문위원 등 외부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농축산, 관광, 안전?건설 분야 새해 업무계획 보고를 실시했다.

보고회에서 농림축산식품국은 농업이 미래산업으로 발돋움할 기반 마련을 위해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산업 육성 ▲저비용·고소득 농업 생산 기반 구축 ▲활력과 온정이 넘치는 농업·농촌공동체 실현 등을 핵심 과제로 추진키로 하고 이를 위해 1조 659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로 기초자치단체(구례군) 전체를 ‘친환경농업지구’로 선포하고 유기농 생태마을 육성 등 차별화된 친환경농업 육성정책을 추진해 친환경 인증면적을 지난해 3만 7천ha에서 4만 2천ha(유기농 7·무농약 35)로 늘릴 계획이다.

농식품산업 육성 및 수출 기반 강화를 위해서는 비교우위 농산물을 적극 발굴해 지역전략식품산업으로 육성하고 인구·가구 형태 변화에 따른 가공 농식품 개발과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6차산업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여성농업인의 문화·복지활동 기회 확대를 위한 ‘행복바우처’시책과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돕기 위한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올해 처음 운영하고, ‘마을공동급식’과 ‘소형비닐하우스 지원’은 지난해보다 확대한다.


브랜드시책인 ‘숲 속의 전남’만들기는 기후변화에 대비 난대숲과 경제숲 조성을 확대하고, 축산 분야는 육지부 유일의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하면서 현재 피해가 늘어나는 고병원성 AI를 철저한 방역으로 조기 종식시킨다는 방침이다.


농업기술원은 주작목별 생산비 8% 절감 기술 개발 보급, 손쉬운 유기재배 기술 실용화,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신품종 육성 보급, 경영 역량을 갖춘 전문 농업인력 양성을 위한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농축산물 생산비 절감 기술 개발·보급 ▲저비용 유기농업 실천기술 개발·확산 ▲현장 체감형 농업정보 수집·이용 기능 강화 ▲신품종 육성 ▲고소득 틈새작물과 1시군 1특화작목 육성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가공기술 개발 ▲기후변화 대응 기술개발 등을 추진한다. 한국전력과 공동으로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팜 모델도 개발, 보급할 계획이다. 10월 말에는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국제농업박람회를 개최한다.


관광문화체육국은 수서발고속철 등 개선된 접근성을 활용, 남도명품길과 테마여행길 등 관광콘텐츠를 보강하고 목포?신안 등 서남권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예향 남도의 위상 제고를 위한 ‘남도문예 르네상스’프로젝트도 본격 추진한다. 2018년 국제수묵화 비엔날레 국제행사 승인 등 개최를 준비하고 호남 3대 전통정원을 중심으로 새로운 정원문화를 창출하는 한편 종가문화 자원 전승 및 활성화, 바둑박물관 건립 등 선도사업을 추진한다.


전국체전 10위 달성을 위해 체육 꿈나무 관리·육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우수 선수 영입 및 전략종목 확대·고득점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목포권 전국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2만 명 규모의 종합경기장 건설비 국고 확보에도 나선다.


모터스포츠담당관실은 국내외 모터스포츠 대회 개최를 포함해 경주장 신규 콘텐츠 개발과 시설 확충을 통해 가동 일수 285일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카트장 주변 캠핑장, 야구장 이외에 족구장, 농구장을 신설해 다목적 여가공간을 제공하며, 녹지공간을 확대해 자연친화적 휴식공원으로 활용키로 했다.


도민안전실은 안전하고 행복한 전남 만들기 안전시책을 다양하게 추진한다. 선진 안전문화가 뿌리내린 전남을 만들기 위해 모든 재난사고에 초동단계부터 상황관리 및 자동지원시스템을 가동하고, 대외창구역할을 담당한다. 재난취약계층인 어르신을 대상으로는 찾아가는 ‘안전학당’도 운영한다.


재난사고 예방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재난관리시설 5천942개소를 정기 점검하고, D등급 시설 33개소 중 16개소를 올해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자연재해에 강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연중 재난재해 예방관리시스템을 가동하고, 재해예방사업 154지구와 지방하천정비사업 35지구를 정비할 계획이다.


건설도시국은 철도, 공항, 도로 건설 등 광역교통망 확충에 집중할 계획이다. 호남고속철도 2단계 중 광주 송정∼고막원 구간은 2018년 완공할 목표로 추진하고, 무안국제공항 경유 노선이 조속히 확정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남해안철도(보성∼목포)는 202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경전선(광주∼순천·광양∼진주)과 함께 전철화사업이 동시에 이뤄지도록 하며, 전라선(익산∼여수) 고속철도, 서울~제주 간 해저고속철도, 서해안(목포~군산)철도와 무안국제공항을 서남권 공항으로 육성하는 정책은 2017 대선공약에 반영토록 할 방침이다.


흑산공항은 2020년 개항토록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중 광주~강진 성전 구간은 상반기에 착공하면서 잔여 구간인 강진 성전∼해남 남창 구간도 국가기간교통망계획에 반영되도록 정부와 협의할 계획이다. 연륙·연도교 사업은 압해∼암태 새천년대교 등 10개 교량에 2천206억 원을, 국도·국가지원지방도·지방도 정비사업은 63개 지구에 3천938억 원을 투입한다.


소방본부는 화재 안전지수 지속 개선, 119구조대 인명구조 집중, 소방서 및 119구조대가 설치되지 않은 군지역에 안전수혜 균등 제공을 위한 소방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안전 여건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주요 시책사업으로 ▲농·어촌 ·홍보마을’시범 운영 ▲비응급환자 이송 ‘전담구급대’발대 ▲안전전남 환경조성을 위한 ‘숙박시설 안전인증제’▲도정 시책추진 파트너 ‘소방 서포터즈’운영 등 선제적 예방안전 정책 추진에 대응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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