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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우리 마을 가게 상권분석 서비스'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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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가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우리 마을 가게 상권분석 서비스'를 유료로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시는 이를 벤치마킹해 시와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기술적 컨설팅 및 역량강화를 통한 협력을 모색하고 올해 안에 프로젝트 도입을 목표로 한다.


상권분석시스템 컨설팅은 서울시 정책수출사업단이 해당시스템 개발업체인 '오픈메이트'와 주도적으로 실시하며, 서울시가 작년 7월 구축한 빅데이터 캠퍼스에서 진행한다.

우리 마을 가게 상권분석 서비스는 대형 유통시설이 들어서지 않은 큰 대로변 등의 뒷골목과 같은 영세한 골목상권 총 1008개를 '서울형 골목상권'으로 규정하고 이 지역 내의 중국집, 편의점 등 43개 생활밀착업종의 2000억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서울시 정책수출사업단은 부에노스 아이레스 대표단을 대상으로 서울시의 교통정보센터, 북촌 사물인터넷(IoT)실증마을 등 주요 정보기술(IT)기반 도시 정책 사례 현장을 소개한다. 또 빅데이터 및 스마트시티 분야 민간기업과의 면담 등 빅데이터와 관련된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이번에 방문하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시 빅데이터 전문가 중 한 명인 최다운씨는 아르헨티나 교포로, 이번 프로그램과 컨설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했다. 시는 이번 컨설팅 완료 후에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시가 상권분석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정책 자문을 지원하고 교류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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