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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국제유가 하락 속 혼조…Fed 위원 발언 관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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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9일(현지시간) 뉴욕 주요 증시는 지난주 급등세에 따라 숨고르기에 들어가면서 하락 출발했다.


이날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대비 0.2% 떨어진 1만9916에 거래를 시작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1%의 낙폭으로 개장했다. 나스닥 지수만 0.1% 오른 5527.29를 기록했다.

출발은 다우지수가 0.16% 하락을, S&P500지수가 0.15% 하락을, 나스닥지수가 0.12% 상승을 나타냈다.


에너지업종은 1% 이상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국제 유가는 급락 중이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는 2.43% 하락한 배럴당 52.68달러에 거래 중이다. 브렌트유는 2.42% 내린 55.7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재정정책을 통해서 경기부양에 나설 때가 아니라고 말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영국 경제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완전 고용에 도달했고, 다른 경제지표도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는 재정정책을 지금 쓸 시간이 아니라는 것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는 통화정책 정상화가 빨라질 필요가 있다며 물가가 연준이 원하는 수준으로 접근하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은 총재도 이날 연설에 나선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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