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기 성북구 나비다드 봉사단으로 24명 위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2012년 1기를 시작으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자기주도학습지도사 양성과정’을 통해 매년 교육봉사단을 출범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나의 비전(Vision) 나의 드림(Dream)’에서 명칭을 따온 ‘성북나비나드봉사단’은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의 자기주도학습지도사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을 수료한 재원들 중 자원봉사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사람들로 구성된다.
나비나드 봉사단은 지역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자기주도학습과 관련된 프로그램, 도서관과 주민센터 등 마을로 ‘찾아가는 자기주도학습’강사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교육콘텐츠 개발, 성북구 교육정책 자문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자기주도학습 문화를 알리고 창의적 인재를 세워가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일 제7기 봉사단으로 24명이 위촉 위촉장을 수여받고 자기주도학습과 관련한 다양한 부분에서 교육기부활동을 펼치게 된다.
김영배 구청장은 “나비나드 봉사단의 활동이 쌓여 하나의 역사가 된 만큼 7기까지 성공적으로 이어져 온 힘을 믿으며, 아이들이 스스로 삶을 개척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2017년에도 활발한 활동을 부탁한다”며 재능 나눔 실천에 대해 단원들을 격려했다.
성북구는 올해까지 129명의 봉사단원을 배출, 학습자 스스로의 성장과 잠재력 개발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습득한 지식을 사회로 환원하는 새로운 학습문화를 창출, 민·학·관 협력을 통한 상호수혜적인 이상적 교육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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