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위 위원장인 김성태 바른정당 의원은 9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이날 오후 2시 속개될 청문회에 출석하겠다는 약속을 전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조특위 소속인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은 조 장관의 동행명령장 집행에 동행하기로 하고 청문회장을 나서기도 했다.
일부 의원들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조 장관 해임촉구건의안 처리를 주장했다.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은 "공직자임에도 불구하고 국회의 증인 소환에 불응한 것은 국회를 모욕한 것"이라며 "조 장관을 문체부 장관직에서 해임해야 하고, 국회는 국무위원 해임 의결을 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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