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지혜 인턴기자] 세월호 참사 1000일을 맞아 곳곳에서 세월호를 기억하자는 다양한 활동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9일 오전 주요 포털사이트에서는 세월호를 기억하기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 움직임이 포착됐다. 네티즌들은 '세월호는 기억이다'문구를 스스로 입력해 관련 검색어로 올리는가 하면, 실시간 검색어에도 세월호와 관련된 검색어가 줄을 잇기도 했다.
이날 안산시는 '2014 안산의 기억'이라는 제목으로 세월호 참사 당시의 상황과 일상 등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백서를 펴냈다.
지난 7일 세월호 참사 1000일을 앞두고 열린 이날 11차 촛불집회는 '박근혜는 내려오고 세월호는 올라오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촛불집회에는 유가족과 미수습자 가족은 물론 생존 학생까지 참석했다.
세월호 1000일을 함께 기념하는 네티즌들은 "잊지 않겠습니다(pop***)", "진실이 묻히지 않기를 기도합니다(nar***)", "이것이 우리가 세월호를 기억하는 방법이다(cj9***)"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지혜 인턴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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