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따복하우스";$txt="경기도형 임대주택인 따복하우스의 지역별 부지 확보현황";$size="550,457,0";$no="201701090825341422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2020년까지 도내 41곳에 주변시세의 60~80%로 공급하는 경기도형 임대주택 '따복하우스' 1만가구를 짓는다.
따복하우스는 청년층의 주거와 결혼, 저출산 극복을 돕기 위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공공임대주택이다. 정부의 행복주택 방식과 경기도만의 임대료 지원 등을 결합해 주거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춘 경기도형 주거정책이다.
주변시세의 60~80% 수준인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는 것은 국토교통부의 행복주택과 같지만 출산자녀수에 비례해 임대료 대출이자 감면 혜택, 전용면적 44㎡로 육아에 필요한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경기도는 9일 신혼부부와 대학생, 사회초년생, 고령자, 취약계층에게 공급할 '따복하우스' 1만27가구 건립 후보지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따복하우스 건립후보지를 보면 경기남부지역이 34개 지역 6629가구로 전체의 70%를 차지한다. 경기북부지역은 7개지역 3398가구다.
지자체 별로는 남양주시가 3개지역에 3100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화성시 4곳(1367가구) ▲수원시 7곳(1282가구) ▲성남시 2곳(600가구) ▲광주시 1곳(500가구) ▲평택시 2곳(490가구) ▲하남시 2곳(430가구) ▲안양시 2곳(356가구) ▲시흥시 2곳(355가구) ▲용인시 3곳(350가구) ▲부천시 2곳(300가구) ▲안산시 1곳(230가구) ▲양평시 2곳(119가구) ▲이천시 1곳(100가구) ▲의정부시 1곳(100가구) ▲양주시 1곳(100가구) 순이다.
이 외에도 ▲오산시 1곳(50가구) ▲의왕시 1곳(50가구) ▲파주시 1곳(50가구) ▲김포시 1곳(50가구) ▲가평군 1곳(48가구) 등이다.
이들 41개 지역에 공급되는 따복하우스 유형을 보면 신혼부부용이 7000가구로 전체의 70%를 차지한다. 장애인 등 주거약자용은 800가구, 기타 사회초년생ㆍ대학생ㆍ고령자용은 2200가구다.
경기도는 전체 1만27가구 가운데 32개 지역 8576가구에 대해 해당 시ㆍ군과 협의를 마쳤다. 반면 규모 등 세부 추가협의가 필요한 곳은 9개 지역, 1451가구다. 도는 오는 6월까지 추가협의가 필요한 부지에 대해 해당 시ㆍ군과 협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도는 확보된 후보지를 대상으로 국토부에 행복주택 후보지 공모 제안신청 등 사업비 확보를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한다.
행복주택은 경기도, LH, 시ㆍ군이 자체적으로 부지를 선정한 후 국토부에 공모제안을 하게 되며, 사업계획 승인시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도는 41개 부지 가운데 27개 부지, 6120가구가 이미 국토부 행복주택 사업부지로 선정된 상태다. 도는 나머지 14개부지 3907가구에 대해 후보지 공모를 진행한다.
도는 아울러 연내 1만27가구에 대한 사업계획 승인을 모두 마무리짓고 2018년까지 공사에 들어간다. 연도별 따복하우스 입주는 ▲2017년 화성ㆍ수원지역 127가구 ▲2018년 1172가구 ▲2019년 3054가구 ▲2020년 5674가구 등이다.
도는 지난해 12월27일 수원 광교에 204가구 규모의 따복하우스 기공식을 가졌으며 현재 수원 광교, 안양 관양, 화성 진안1ㆍ2 등 4개 지역 291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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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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