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이재명 시장, "정원스님 분신 안타깝다"…내부 장기까지 손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이재명 시장, "정원스님 분신 안타깝다"…내부 장기까지 손상 이재명 성남시장이 경복궁 앞에서 분신한 정원스님의 쾌유를 비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이재명 트위터 캡쳐
AD


[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경복궁 앞에서 분신한 정원스님(64·서모씨)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8일 이 시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분신하신 정원스님이십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정원스님은 “목탁 울려 잠을 깨울 수 없고 죽비로써 젖은 몸 말릴 수 없어 요령 흔들어 잠든 영혼. 불러올 수 없는 세월의 비명들이여!”, “부정선거로 국민 주권 뺏더니 더러운 권력 지키려고 삼백 명 넘는 중생 수장시킨 정부”라는 팻말을 들고 있다.

이어 이 시장은 “3·15부정선거를 능가하는 사상 최악 부정선거 18대 대선 무효를 주장하시는 정원스님이 분신..안타깝습니다ㅠ”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7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앞 열린마당에서 분신한 정원스님은 곧바로 서울대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아직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전신 70%에 3도 화상을 입었으며, 폐·심장·콩팥 등 내부장기가 많이 손상돼 화상치료를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보호자의 뜻에 따라 화상전문병원 등 다른 병원으로 옮기거나 연명치료는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