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2017년 봄철 산불예방 준비태세 돌입

곡성군

"3년 연속 산불 없는 곡성 만들기 목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산불로부터 산림을 보호하고 산불 감시, 소각행위 단속 등으로‘17년 산불없는 곡성 만들기’를 목표로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봄철산불진화대원 및 감시원 70명을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진화대원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인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활동하며, 각 읍·면에 배치되어 마을에서 행해지는 논·밭두렁 불지르기 등 무단소각 행위에 대한 감시활동, 산불 조기발견을 위한 신고자의 역할 뿐 아니라 상황 발생 시 기계화 지상 진화시스템을 구축하여 효과적으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한 진화대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산불진화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기계화 지상진화대 12명을 선발 운영하여 산림 연접지 인화물질 제거작업은 물론 산불 발생 시 기계화 진화에 적극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감시원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전라남도 산불상황실, 곡성119안전센터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한 결과 2015년과 2016년‘산불발생 0건’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2017년에도 산불 없는 곡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