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아는형님'에서 AOA가 솔직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7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최근 컴백한 걸그룹 AOA가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AOA 찬미, 혜정, 민아, 유나는 출연 목표로 "설현 언니보다 더 유명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막내 찬미는 "열심히 하다 보면 우리도 설현 언니처럼 광고를 찍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했다.
설현은 자신의 장래희망으로 '행복한 사람'을 꼽았다. 행복해지는 방법을 묻자 설현은 "지금처럼 멤버들과 스케줄을 소화하고 바쁘게 사는 게 좋다"고 답했다.
이어 설현이 "아직 집은 없는데 행복하다"라고 하자 형님 멤버들은 "거짓말하면 안 된다. 왜 집이 없느냐"라고 다그쳤고, 설현은 "아직 숙소생활을 하고 있다"라고 했다.
형님 멤버들이 "돈은 있는데 집을 아직 안 산 거 아니냐"라고 반문하자 설현은 "집을 장만할 정도로 벌지는 않았다"라고 했다.
AOA 섹시 래퍼 지민은 설현이 찍었던 광고 중 맥주 광고가 부러웠다며 '굿바디'를 외치는 광고의 장면을 능청스럽게 따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아는형님'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 기준 4.153%를 기록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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