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앞으로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수출과 창업이 최우선입니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이 새해 첫 지방 행선지로 충청북도 창업기업들을 방문해 이같이 말하면서 "창업기업들이 높은 기술경쟁력과 해외진출 역량을 갖추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라 강조했다.
주 청장은 청주시에서 충북지역 창업기업 7개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그는 "당장 해결할 수 있는 과제는 즉시 개선하고 향후 정책수립이 필요한 과제는 적극적으로 검토해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주 사창시장을 방문해 시장을 둘러보며 떡, 과일, 반찬을 직접 구입하면서 상인들을 격려했다. 상인,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전통시장 상인 간담회'도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노후된 고객지원센터 재건축과 관련된 애로사항들이 건의됐다.
마지막으로 청주 옥산에 위치한 주식회사 아이앤에스를 방문했다. 이 업체는 매트와 염화비닐수지(PVC) 원단 등을 제조하며 미국과 중국 등 27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친환경 매트를 생산해 수출업력 6년 만에 1000만불을 달성한 수출 선도기업이다.
주 청장은 적극적인 수출시장 개척과 끊임없는 연구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올 한해도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 기업 애로해소에 적극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