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윤주 인턴기자]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의 신혜선, 신원호가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
4일 방송된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는 심청(전지현 분)과 모유란(나영희 분)의 모습을 멀리서 촬영하는 태오(신원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오가 사진을 찍고 심청의 뒤를 따라가려는 순간 차시아(신혜선 분)가 나타났다. 앞서 자신을 짝사랑하고 있다고 착각한 차시아의 모습을 본 태오는 본능적으로 "그게 아니야. 누나가 지금 뭘 생각하든 그게 아니야"라며 당황해 했다.
이에 차시아는 "너 정말 증세가 심각하구나. 우리집 대문 앞 사진까지 찍어서 뭐하려고. 그렇게라도 내 흔적 느끼고 싶니"라고 능청맞게 말했다. 이어 "미치겠다"고 말하는 태오에게 "나도 미치겠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내 마음엔 네 자리가 없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네티즌은 “근데 태오 진짜 귀엽네” “역시 신혜선은 저런 허당연기가 매력적”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윤주 인턴기자 joo04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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