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5일(현지시간) 뉴욕 주요 증시는 고용지표가 엇갈린 모양새를 나타내면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개장 10분이 지난 현재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2.17p(0.06%) 하락한 1만9929.99를 기록 중이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73p(0.08%) 내린 2269.02에 거래 중이다. 반면에 나스닥종합지수는 8.77p(0.16%) 상승한 5485.77을 나타내고 있다.
다우 지수가 0.09% 내림세를, S&P500 지수가 0.11% 하락세를 나타냈다. 나스닥 지수는 0.05% 하락 출발했다.
실업급여 청구건수는 43년 만에 최저치에 근접했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31일로 마감한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전주보다 2만8000건 감소한 23만5000건을 기록했다. 1973년 11월의 최저치 기록인 23만3000건에 근접한 수준이다. 시장 예상치인 26만건을 크게 밑돈다.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2월 민간부문 고용은 15만3000명 증가했다. 시장 조사치는 16만8000명이었다. 11월 민간 고용증가는 21만6000명에서 21만5000명으로 수정됐다.
투자자들은 이 밖에도 이날 발표될 예정인 지난해 12월 마킷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 지난해 12월 공급관리자협회(ISM) 비제조업 PMI,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주간 원유재고 등을 기다리고 있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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