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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가 울산에서 울산 모비스 피버스를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LG는 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한 2016~2017 KCC 프로농구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모비스를 76-73으로 이겼다. LG는 이날 승리로 4연패에서 탈출, 11승15패를 기록하며 7위을 지켰다. 모비스는 3연패했다. 순위는 12승14패로 공동5위가 됐다.
모비스의 찰스 로드는 2쿼터 종료 3분47초 전에 마리오 리틀의 슈팅을 쳐내면서 개인 통산 500블록을 달성했다. 하지만 팀이 패해 빛이 바랐다. 로드는 17득점 15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LG는 제임스 메이스가 4쿼터 결정적인 3점포를 포함해 38득점 15리바운드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LG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종규도 11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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