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부안군(군수 김종규)은 국민안전처로부터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3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부안군이 기존에 추진해 오던 재해예방경보시설 구축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부안군은 지난 2014년 15개소 설치를 시작으로 2015년 60개소, 2016년 65개소에 재해예방경보시설을 설치했으며 2017년 100개소에 설치할 계획이었으나 이번 특별교부세 추가 확보를 통해 총 200개소에 재해예방경보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부안군은 지난해 한 해 동안 소통·공감·동행행정의 기본 원칙을 행동으로 옮겨 국민안전처로부터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해 재해위험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줄포후촌지구 유수지 및 배수로 정비사업 5억원, 위도 대리항 해안옹벽 정비사업 5억원 등으로 재해요인을 해소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부안군 관계자는 “재해예경보시설은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꼭 필요한 시설”이라며 “잔여 마을도 2018년까지 모두 설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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