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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도쿄의 유명 수산시장인 쓰키지 시장에서 진행된 새해 첫 참치 경매에서 212킬로그램(㎏)짜리 참치가 7420만엔(약 7억6000만원)에 낙찰됐다고 아사히신문 인터넷판이 5일 보도했다.
이는 ㎏당 35만엔(358만원) 꼴로, 지난 2013년(1억5540만엔) 이후 4년만의 최고가다.
낙찰자는 초밥 체인을 경영하는 기요무라(喜代村)의 기무라 기요시(木村淸) 사장으로, 그는 6년 연속 첫 참치 경매에서 낙찰받았다.
쓰키지 시장은 지난해 11월 고토(江東)구 도요스(豊洲)로 이전될 예정이었지만,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가 이전을 연기하겠다고 밝히며 올해도 쓰키지 시장에서 경매가 진행됐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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