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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의 보복…단체관광객 비중 큰 신규면세점 매출 타격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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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의 보복…단체관광객 비중 큰 신규면세점 매출 타격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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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국간 전세기 노선 운항 불허, 동남아 노선은 신설
부정적 이슈가 지속될 경우 면세점ㆍ화장품 타격 불가피
단체 관광객 비중 높은 신규면세점 매출 하락할 수도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ㆍ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 보복성 조치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신규 면세점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잇따르고 잇다. 특히 이달부터 한국행 전세기 운항 신청을 불허하기로 하면서 매출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중국인 단체관광객 감소로 면세점의 실적 양극화가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4일 관련 중국 민항국은 이달부터 한국행 전세기 운항 신청을 불허했다. 아시아나항공(1편), 제주항공(6편), 진에어(1편) 등 한국 항공사는 중국 민항국에 전세기 운항신청을 했으나, 허가를 받지 못했다. 중국의 전세기 운항 불허는 한국에만 해당되는 조치로 알려졌다.


설 연휴(1월27~2월2일)에 중국인 관광객 송객을 위해 한국 국토교통부에 전세기 운항을 신청했던 중국 남방항공과 동방항공도 중국 국내 사정을 이유로 운항을 철회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반면 한국에 전세기 운항 불허 결정을 내린 중국 정부는 중국에서 동남아 지역으로 가는 전세기 개통을 허용했다. 중국 당국은 하이난 연합항공서비스가 하이난항공과 손잡고 신청한 하이커우-라오스 루앙프라방, 싼야-캄보디아 프놈펜 등 3개 전세기 노선의 개통을 허용했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전세기로 오가는 중국인 관광객은 전체 중국인 관광객 수의 3% 수준으로 비중은 높지 않은 상황이다. 한국관광공사와 면세점업계 등에 따르면 2015년 중국 관광객 중 개별관광객 비중은 59.1%로 단체(40.9%)보다 높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롯데면세점 소공점의 경우 2016년 1~9월까지 중국인 개별관광객 비중이 48%를 차지했다. 다만 신규면세점의 경우 단체관광객 비중이 높은 상황이다.


전세기는 임시항공편이기 때문에 비중은 작으나, 중국정부가 지난 10월 단체 관광객 규제에 이어 전세기 운항 신청도 불허함에 따라 향후 추가적인 제제 조치가 예상되고 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면세점의 경우 개별관광객 비중이 높은 업체와 단체관광객 비중이 높은 신규면세점의 매출 양극화가 예상된다"며 "본격적인 한국행 여행 성수기는 통상 3~4월에 시작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향후 중국 정책 변화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승은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회사별 면세점 채널 매출 비중은 아모레퍼시픽 25%, LG생활건강 17%로 추정된다"며 "연초부터 중국 정부의 관광객 규제 소식이 연이어 들리면서, 면세점과 화장품 주가는 폭락했다가 전일 소폭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중국인 관광객 수가 일본인 관광객 보다 적었고, 아모레퍼시픽의 면세점 매출 비중이 지금보다 낮은 2010~2013년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은 20.6배"라면서 "중국발 부정적인 이슈가 지속될 경우 현 주가에서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하락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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