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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업무보고]장병 軍복무 보상방안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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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업무보고]장병 軍복무 보상방안 구상 올해 병사 급여는 9.6% 인상돼 병장 기준으로 작년 19만7000원이던 월급이 21만6000원으로 올랐다. 2012년과 비교하면 병장 월급은 10만8000원에서 21만6000원으로 5년 만에 2배로 인상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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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올해부터 병역의무 이행자에 대한 보상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장병들이 군복무를 하면서 사용하는 비용, 비복무자와 비교한 금전적 손해 정도, 전체 정부 차원에서 시행 가능한 보상방안 등을 연구하기로 했다.

4일 국방부가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에게 보고한 '2017년도 업무계획'에 따르면 정부 차원에서 시행 가능한 보상방안 등을 연구하고 이 중 금전적 손해는 만 30세를 기준으로 복무자가 비복무자에 취업이나 학위 취득 시기가 늦어져 보게 되는 금전적 손실을 계량화하는 작업으로, 노동부 산하기관에서 연구하고 있다.


국방부는 '국민과 함께하는 튼튼한 국방'이란 주제로 보고한 업무계획에서 "4월에는 보상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우선은 내년 이후 사병들의 봉급을 얼마나 인상할지 근거자료로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병사 급여는 9.6% 인상돼 병장 기준으로 작년 19만7000원이던 월급이 21만6000원으로 올랐다. 2012년과 비교하면 병장 월급은 10만8000원에서 21만6000원으로 5년 만에 2배로 인상된 것이다. 내년 이후 인상 계획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병영생활의 최소경비 수준에도 못 미치는 병사의 급여를 연차적으로 올리고 있다. 병사 급여를 2016년 대비 9.6% 인상해 2012년 대비 2배 금액인 월 19만5000원(상병기준)을 지급한다. 병장은 19만7000원에서 21만6000원으로 인상된다. 또 여름철 병사들의 생활여건 개선을 통한 복무환경 향상을 위해 전체 병영생활관과 동원훈련장에 에어컨이 설치된다. 현재 군부대 에어컨 설치율은 45%인데 상반기까지 100%로 확대된다.


기존 1인당 1벌씩 지급하던 하계전투복을 1인당 2벌씩 확대 지급한다. 장병들이 희망하는 드로즈형 팬티와 동계 생활모(비니)도 신규 지급된다. 장병들이 출타(외출, 외박, 휴가 등) 할 때 사용하도록 각 군의 복제와 어울리는 출타용 가방을 신규 지급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육ㆍ해ㆍ공군의 합동성을 강화하기 위해 각 군 사관생도 1∼3학년을 대상으로 2월에 2주간 사관학교 통합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지금까진 1학년 2학기에 한 학기 내내 통합교육을 했는데, 자기 군에 대한 정체성도 마련되기 전이어서 너무 이르다는 지적이 적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겨울방학이 끝나고 새 학년이 시작되기 전에 2주간 훈련 위주의 교육이 이뤄질 것"이라며 "타군의 기본 생활부터 이해해 합동성을 향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의료지원 체계도 개선하겠다고 보고했다. 우선 비무장지대(DMZ) 내 소초(GP)와 같은 격오지 부대 장병들이 화상으로 국군의무사령부 군의관의 진료를 받는 원격진료 시설을 현재 63개소에서 연말까지 76개소로 늘린다. 또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강릉, 청평, 부산, 원주 등 군 병원 4곳을 폐쇄해 13개로 줄이는 대신 의사 및 의료보조인력을 보강하고 시설과 장비는 현대화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아울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수신용 휴대전화, 부대개방행사 등을 통해 부모와 부대 간에 소통을 늘리고, 전역군인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1사(社) 1병영 결연기업과 함께 3월에 취업박람회를 연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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