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지난해까지의 마을공동체 성과, 마을사업지기 인터뷰 등 담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마을공동체 3년간의 활동을 담아 책자로 발간했다.
구로구는 마을공동체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마을공동체 사업지기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구로마을공동체생태계조성지원사업단과 함께 마을공동체 사례집을 만들었다.
크기 17cm×22cm, 130쪽 분량 책자인 마을공동체 사례집은 ‘구로(九老)가 마을이다’란 제목으로 ▲마을공동체 소개 ▲소통 ▲연결 ▲즐거움 락 ▲특별한 이야기 ▲마을공간과 마을지원활동가 이야기 등 총 6부로 구성돼 있다.
사례집에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의 다양한 구로구 마을공동체 활동성과와 에피소드, 마을사업지기와의 인터뷰, 골목축제 등이 사진과 함께 알기 쉽게 수록됐다.
500부가 발간된 마을공동체 사례집은 구청 유관부서, 동주민센터, 관내 도서관, 서울시 및 타 자치구 등에 배부됐으며, 향후 마을공동체 홍보 및 교육자료로 활용된다.
구로구에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안전, 통기타, 공동육아, 여행, 에너지 절약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총 348개의 마을공동체가 운영됐으며 주민 7만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주민들은 마을공동체 구성 제안부터 계획수립, 실행,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마을공동체 사례집 발간은 지난 3년간의 생생한 마을 현장을 고스란히 기록한 의미 있는 성과물”이라며 “이웃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을공동체가 계속 발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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