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발생한 경주지진의 여진은 아닌 것으로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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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기상청은 4일 오전 5시쯤 경북 영덕군 북북서쪽 22㎞ 지역에서 규모 2.5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6.58도, 동경 129.24도 지점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규모 2.5 지진은 고층 건물에서 극소수의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정도다.
기상청 관계자는 "흔들림을 느꼈다는 주민 전화 1통을 접수했다"면서도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지진은 지난해 9월 발생한 경주지진의 여진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지진과 경주는 거리가 있어서 경주지진의 여진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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