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윤주 인턴기자] 개그우먼 이수지가 동료 개그맨 유민상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이수지는 3일 방송된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미친 퀴즈'에 출연해 최우수상을 받은 소감과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DJ 김태균은 "유민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어땠냐?"고 수상소감을 물었다. 이수지는 “유민상 선배와 받아서 너무 좋다”며 “유민상 선배가 '(자신의)어디가 좋냐?'고 묻길래 ‘잘 사줘서 좋다’고 하니, 그 다음부터 돈을 안 쓰시더라"는 비하인드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DJ 정찬우는 "유민상 씨는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냐?"고 질문했다. 이에 이수지는 "귀여운 스타일 좋아한다. 한지민씨 좋아하시는 것 같다"고 답했다. 정찬우는 이수지에게 "살을 뺄 생각이 없냐?"고 물었고, 이수지는 "살을 빼면 굳이 왜 유민상 선배를 좋아하겠냐?"고 반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방송된다.
김윤주 인턴기자 joo04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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