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항암기능성 펩타이드 관련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밝힌 나이벡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32분 현재 나이벡은 전 거래일 대비 1210원(15.45%) 상승한 9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이벡이 장중 9000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11월24일 이후 처음이다.
나이벡은 이날 오전 ‘암줄기세포의 성장억제용 항암기능성 펩타이드 및 그 용도’에 관한 특허권을 서울대학교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암 조직 내에 존재하는 암 줄기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항암기능성 펩타이드에 관한 기술”이라며 “암세포에 대한 침투율이 높으며, 인체에 적용했을 경우 기존 항암제에 반해 독성 없이 안전하고 부작용이 적어 암 치료에 획기적이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번 취득한 특허를 토대로 신약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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