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은 올해 설을 맞아 내달 28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할인한도를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해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할인한도 확대는 민생 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설 명절을 맞아 서민경제의 터전인 전통시장에 고객 유입을 촉진하고, 소비진작 효과를 제고하기 위함이다.
또한 온누리상품권 이용고객의 편의제고를 위해 기존 권면금액 5천원·1만원에서 3만원권을 추가해 오는 16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온라인쇼핑몰에서는 양질의 지역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품목별 실시간 가격비교 및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고객 대상으로 온누리 전자상품권 증정이벤트(1월 20~31일)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일부 상품권을 대량 매집하거나 물품거래 없이 부정 환전하는 등의 부작용을 대비하기 위해 부정유통 현장대응반 가동, 실시간 모니터링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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