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중소기업청은 1월 말까지 전국에서 '2017년도 중소기업 시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오는 4일 전국 12개 지방중소기업청에서 동시 개최되는 시책설명회를 시작으로 1월말까지 총 300여회를 열 예정이다.
올해 시책설명회는 정책수요자가 있는 곳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설명회'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개인별 상담창구도 같이 마련돼 맞춤형 소통의 장으로 운영된다.
중소기업지원시책 설명회는 매년 정책자금, 기술개발(R&D), 창업, 소상공인 등 분야별, 사업별 지원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다. 정책고객인 중소기업인, 벤처·창업인, 소상공인 등에게 중소기업정책을 알려 이해를 돕고, 활용도를 높이는 자리다.
올해는 내수기업의 수출성공과 수출기업의 수출증대를 지원하기 위한 '수출사업화자금', 민간과 정부 사업간의 연계지원 강화를 위한 '민간투자연계자금' 등 신설되는 사업 설명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시책설명회가 진행되는 4일부터 서울지역을 시작으로 광역권 설명회를 차례로 방문한다.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중견기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진다고 밝혔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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