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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삼성전자, 올해 영업익 38.6조로 사상 최대…목표가 23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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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교보증권은 3일 삼성전자에 대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200만원에서 235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최도연 교보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현재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요 급증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3차원(3D) 낸드플래시, 플렉서블 OLED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스마트폰, TV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전 세계 최상위권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삼성전자 이익 안정성은 역사상 가장 높은 구간"이라며 "주주환원, 지배구조 개편 이슈 등과 맞물려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상승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6년 4분기 실적은 매출이 52조1000억원, 영업이익이 8조6000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각각 9%, 66.1%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반도체는 4조4200억원, IT모바일(IM)은 2조2600억원, 디스플레이는 1조100억원, 소비자가전(CE)은 95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봤다.

최 연구원은 "반도체 사업부가 공급 부족에 의한 가격 상승 효과로, IM 사업부가 갤럭시노트 7 관련 일회성 비용 소멸 효과로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짚었다.


2017년 연간 영업이익은 38조60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했다.


그는 "2017년 실적은 매출 225조4000억원, 영업이익 38조60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12.3%, 34.8% 증가할 것"이라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가 합산 연간 10조원의 영업이익 증가를 시현하고, 3D 낸드와 플렉서블 OLED의 빅 사이클은 오는 2018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라 중장기 실적 개선에 대한 가시성도 매우 높다"고 예상했다.


올해 반도체는 19조1000억원, IM은 10조500억원, 디스플레이는 6조원, CE는 3조1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창출할 것으로 봤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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