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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신년토론…유승민 "보수재건" vs 이재명 "안보 악용 집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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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신년토론…유승민 "보수재건" vs 이재명 "안보 악용 집단이…" JTBC 신년토론에서 유승민과 이재명이 설전을 벌였다.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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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지혜 인턴기자] 개혁보수신당(가칭) 유승민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성남시장이 2일 안보 및 분당 문제를 두고 맞붙었다.

2일 방송된 JTBC 신년토론 특집 '2017년 한국사회'에 보수신당 유승민 의원, 이재명 성남시장, 유시민 작가, 전원책 변호사가 자리했다.


이날 유승민 의원은 "개혁보수신당엔 30명 국회의원이 함께 하고 있다"며 입을 뗀 뒤 "늘 보수는 지키는 것이라 생각했다. 국가 안보와 공동체, 대한민국 헌법이 정한 민주공화국 기본 가치를 지켜야 한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유승민 의원은 최순실 사태를 거론하며 "보수가 공동체를 지켰느냐는 건 자성의 문제다. 신당 만든다고 해서 새누리당 시절 책임이 사면될 거라 보지 않는다. 누군가 보수 재건해야 하는데 저는 새누리당 안에서 하고 싶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보수 재건을 하기엔 너무 절망적인 상태라 봤다. 보수를 재건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재명 시장은 바로 받아쳤다. 이재명 시장은 "또 거짓말 하는구나"라며 입을 연 뒤 "유 의원에게 묻겠다. 안보 중요하다고 하셨는데 새누리당은 북한에 총 쏴 달라 한 적 있다. 방산비리도 있었다. 말로는 안보를 말하지만 안보를 악용한 대표적 집단이다. 거길 나와 새 보수를 만든다 하셨는데 문 전 대표의 생각을 두고는 종북몰이를 하셨다"고 지적했다.


한편, 개혁보수신당은 이르면 3일 개혁입법에 관련된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지혜 인턴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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