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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한미 국방장관회담 빠를수록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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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한미 국방장관회담 빠를수록 좋아" 한민구 국방부 장관,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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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끄는 행정부가 오는 20일 출범하면 되도록 조속히 한미 국방장관회담을 갖겠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신년인사차 기자들과 만나 자리에서 "새해에도 (한미) 동맹현안을 비롯한 각종 현안을 잘 관리해 나가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 대통령이 취임하면) 통상 정상 간 만남이 있고 그 과정에서 안보관련 주요 방향이 정해졌지만, 지금은 그런 것이 제한돼 따로 접근할 필요성을 느끼고있다"면서 "워싱턴의 싱크탱크에서 한국 장관이 일찍 와야 될 것이라 언급하는데 이에 공감하고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후보 시절 주한미군 주둔비용(방위비)이 증액돼야 한다고 밝힌 바 있어 취임 이후 이를 우리 측에 공식 제기할 가능성이 있다.


한 장관은 전날 발표된 북한 김정은 신년사에 대해선 "국방 분야의 성과를 강조했는데 경제나 민생 등의 분야에 성과가 없다 보니 그런 것같다"면서 "지난해 못지않게 대비태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든, 장거리미사일이든, 우주발사체든 뭐든간에 발사가 임박한 징후는 없다"고 덧붙였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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