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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온라인쇼핑 6조원 돌파 '역대 최대'..모바일 56.4% 차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온라인쇼핑 월간 거래액이 처음으로 6조원을 넘어섰다. 여기서 모바일쇼핑이 차지하는 비중도 역대 최고 수준을 이어갔다.


2일 통계청의 '온라인쇼핑 동향' 자료를 보면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6조874억원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23% 증가했다.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3년 1월 이후 역대 최고 거래액이다.

이 가운데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3조4315억원으로 40.5% 늘며 역시 사상 최대 규모를 나타냈다.


전체 온라인쇼핑에서 모바일 거래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56.4%를 기록, 처음 56%를 넘어선 전달과 같았다. 2년 전인 2014년 11월까지만 해도 이 비율은 38.6%에 불과했다.

온라인쇼핑 상품군별로 보면 중국인의 소비 증가 등 영향으로 화장품 거래액이 전년 동월 대비 44.4% 급증했다. 패션용품 및 액세서리(43.9%), 음식료품(37.1%), 농축수산품(35.3%), 의복(31.6%) 거래액도 많이 늘었다.


전체 모바일쇼핑 거래액 중 가장 많이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여행 및 예약서비스로 전체의 14.9%였다. 의복(14.6%), 가전·전자·통신기기(11%) 등이 뒤를 이었다.


상품군별로 온라인 거래액 대비 모바일 비중을 보면 아동·유아용품(70.7%), 신발(67.6%), 의복(66.2%), 가방(65.4%) 등이 높았다.




세종=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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