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 구현 노력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롯데슈퍼가 2017년 정유년 시작의 첫 업무를 헌혈과 함께 시작했다.
롯데슈퍼는 2일 오전 9시30분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소재한 롯데슈퍼 본사에서 임직원간 새해 인사 후 본부 중 사전에 헌혈을 희망했던 150여명이 참여하여 채혈이 차례대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채혈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롯데슈퍼 본사로 방문하여 진행됐으며, 이날 채혈된 혈액 전량은 대한적십자사로 전달되어 응급수술 등 수혈이 필요한 곳에 사용 될 예정이다.
시무식 후 롯데슈퍼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들이 서울시 송파구 가락시장에 위치한 노숙인 무료급식소인 하상바오로의 집에서 배식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한다.
롯데슈퍼는 지난해 12월30일 한국 미혼모 지원 네트워크에 방문, 베이비페어 행사를 통해 모인 수익금으로 미혼모들에게 필요한 기저귀와 물티슈 등 생필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어린 자녀를 홀로 양육해야 하는 여성들이 경제ㆍ사회적으로 겪는 어려움이 크기 때문이다. 미혼모지원센터는 미혼모와 자녀가 출산 후 평균 3년까지 머물며 공동생활을 하는 시설이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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