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LG전자가 인공지능 기반 로봇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LG전자는 5일부터 8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7)에서 로봇 사업 포트폴리오·로봇 제품들을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가 선보일 로봇 포트폴리오는 ▲스마트 가전과 연계해 똑똑한 집사 역할을 수행하는 가정용 허브(Hub) 로봇 ▲정원을 손질하는 로봇 ▲공항·호텔 등 공공 장소에서 고객의 편의를 돕는 로봇 등이다.
이 로봇들은 복잡한 환경에서도 스스로 길을 찾아 주행하고, 주어진 과제를 가장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도출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LG전자는 로봇청소기 사업을 통해 축적한 자율주행 기술과 로봇 플랫폼을 적극 활용, 스마트 가전과 연계될 가능성이 높은 생활로봇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왔다"며 "가정용 생활로봇에서 시작해 공공 서비스를 위한 로봇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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