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윤주 인턴기자] 차오루·조세호 커플이 2016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인기상을 수상했다.
차오루·조세호 커플은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로 인기상을 수상했다. 조세호는 "실은 차오루와 베스트 커플상을 조심스럽게 예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인기상을 수상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가장 최고의 선물은 차오루 양을 만난 게 아닐까 생각한다"고 했다.
이에 차오루는 "가식적인 것 같다"라고 해 객석의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은 수상소감에서 차오루는 "'라디오 스타' 제작진 분들께 감사하다. 방송 이후 세상이 아름다워 졌다. 아니면 이 시간 짜장면 먹으면서 TV 보고 있었을 것"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MC 전현무는 “차오루씨 상을 받으면 조세호씨와 뽀뽀를 하기로 약속하지 않았냐”며 운을 뗐다. 이에 차오루는 “커플상 받으면 하려고 했는데”라고 하자 조세호가 “제가 감사의 의미로 뽀뽀를 하겠다”며 차오루에게 깜짝 키스를 했다.
차오루·조세호 커플 외에도 양세형, 한혜진이 인기상 수상의 영광을 누렸으려, 영예의 대상은 유재석이 차지했다.
김윤주 인턴기자 joo04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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