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종합생활용품기업 락앤락이 '2016년 세계일류상품' 플라스틱 밀폐용기 부문에서 3년 연속 '현재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공식 인증이다. 락앤락이 선정된 현재세계일류상품은 세계시장 규모가 연간 5000만 달러(약 606억원) 이상이거나 세계시장점유율이 5위 이내인 제품이다. 락앤락은 지난 2014년부터 3년 연속 '현재세계일류상품'부문에 선정됐다.
락앤락은 해외서 인기가 높다. 중국에서는 지난 2004년 상하이법인 설립 이후 해마다 급성하며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중국산업의 브랜드파워지수(C-BPI)에서 밀폐용기 부문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미국 시장에서 인기가 크게 올랐다. 2016년 3분기까지 미국 시장 매출이 2015년 같은기간과 비교해 110% 증가했다.
김성태 락앤락 대표는 "3년 연속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사람과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더 많은 나라에서 락앤락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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