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대우건설이 경북 경주 현곡지구 B1블록에 공급하는 '경주 현곡 2차 푸르지오'가 선착순으로 동과 호수를 지정해 계약을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5개동, 전용 70~115㎡, 총 1671가구로 구성된다. 지난해 완판한 1차와 더불어 총 2635가구 규모의 대단지 브랜드 타운을 이룰 전망이다.
전용 74㎡·84A㎡·84B㎡·95㎡타입에 4베이가, 펜트하우스인 전용 115A㎡ 타입에는 5베이가 적용됐다. 84D㎡타입은 주방쪽에 창을 설계해 맞통풍이 가능한 개방형 구조로 설계됐다. 또 115A㎡타입에는 3곳에 테라스가, 115B㎡타입에는 4곳에 테라스를 적용해 실거주공간을 대폭 넓혔다. 또 115C㎡타입은 복층형 펜트하우스로 구성돼 2층에는 가족실이 들어선다. 일부 평형에 대형 수납공간인 팬트리와 드레스룸, 알파룸 등을 적용해 공간활용도가 높다.
단지에는 경주 최대 규모 커뮤니티 시설인 '푸르지오 Uz센터'가 들어선다. 유아풀부터 야외 물놀이장, 사우나, 도서관,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이 꾸며질 계획이다. 단지 중앙에는 6000㎡ 규모의 공원과 테마 정원, 순환 산책로 등이 마련된다.
100% 지하주차장으로 설계해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꾸몄다. 또 가구당 1.28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제공한다. 지하주차장에서는 각 가구로 바로 진입할 수 있다.
경주 현곡 2차 푸르지오에는 대우건설이 개발한 '스마트 생활정보기 Plus'가 도입된다. 스마트 생활정보기 Plus는 현관에서 실시간 날씨 정보 확인, 조명 일괄 소등, 가스밸브 차단 등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또 엘리베이터 호출기능, 복도조명 스위치, 차량주차위치 확인도 가능하다.
에너지 소비량을 절감하기 위해 일정시간 사용하지 않으면 대기모드로 전환되는 시스템도 적용된다. 센서식 싱크 절수기, 난방 에너지 절감 시스템, 스마트 일괄제어 스위치 등도 적용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현곡지구는 현재 공사중인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구간에 신설되는 나원역(가칭, 2018년 개통예정)과 가깝다. KTX 신경주역과는 자동차로 20여분 거리에 위치하고 경부고속도로 건천IC를 이어주는 20번 국도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경주 도심과 현곡지구를 연결하는 904번 지방도로도 현재 4차선 확장 공사중으로 개통 시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경주 중심 생활권과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있고, 현곡초, 농협 하나로마트도 단지 인근에 위치한다.
견본주택은 경주시외버스터미널 옆에 마련돼있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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