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전국 구름 없이 '쨍쨍', 기온은 뚝↓…기상청 “체감온도 낮을 것”

사진= 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최지혜 인턴기자] 28일 전국은 대체로 맑을 예정이지만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울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하지만 기상청은 이날 아침부터 기온이 뚝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8도 ▲대전 -7도 ▲광주 -4도 ▲부산 -2도 ▲제주 4도 등이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도 ▲대전 3도 ▲광주 5도 ▲부산 9도 ▲제주 7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이라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낮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 전망이다. 남해 동부 앞바다 외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북부, 강원 영서, 충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도 있지만,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최지혜 인턴기자 cjh140117@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