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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유니세프 어린이 구호 모금액 전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현대차, 유니세프 어린이 구호 모금액 전달 현대자동차가 27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현대차 서비스사업부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니세프 모금액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서대원 사무총장(좌측), 현대차 서비스사업부 이제봉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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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현대자동차가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유니세프 모금액 전달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현대차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자동차 속 동전을 모아 세계 어린이의 교육 및 보건·영양 프로그램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업무 협약을 체결한 '함께하는 동전 모금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현대차는 지난해 10월부터 1년 2개월간 전국 23개의 서비스센터와 1400여개의 블루핸즈 및 비포서비스 등 각 사업장에서 고객과 임직원들의 동전을 기부 받아 모금액 약 1821만원을 마련했다. 이번 후원금은 물 562만L를 정화할 수 있는 식수정화제 125만정, 430가구가 사용 가능한 식수키트 43개, 17지역 펌프 설치 및 유지 보수에 활용되는 수동식펌프 17개에 달하는 금액으로 어린 생명을 구하는데 사용될 전망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시행한 동전 모금 캠페인에 많은 고객과 임직원이 참여해 나눔의 행복을 함께 느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고객과 함께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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