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1월 축산 전망]돼지고기 값, 내년 상반기 내내 오를 듯

시계아이콘00분 43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돼지고기 수요 지속 증가한 영향…공급은 그대로
나들이철과 맞물리면서 수요 확대 보다 심화될 듯

[1월 축산 전망]돼지고기 값, 내년 상반기 내내 오를 듯  돼지고기 / 사진=아시아경제 DB
AD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돼지고기 값이 수요 증가로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따르면 내년 2월 돼지 지육가격은 전년보다 상승한 탕박 kg 당 4200∼4500원으로 전망됐다. 개학, 나들이 수요가 높은 내년 3~4월에는 4300∼4600원 수준이, 5∼6월에는 5000원 이상이 된다는 것.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에 따르면 12월 돼지 지육 가격(1~22일)은 전년 동월(4361원) 보다 상승한 1kg당 4405원(탕박)이었다. 지난달 삼겹살 가격은 1kg당 1만4372원(냉장)으로 전년 동월보다 9.6% 상승했고, 목살은 1만3751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9% 상승했다. 이는 돼지 등급판정 마릿수가 증가하나, 돼지고기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지육가격은 전년 동월(4396원)과 비슷한 수준인 탕박 기준 kg당 평균 4200∼4500원으로 예측됐다.


내년 1월 등급판정 마릿수는 전년 동월(141만1000마리)보다 1.1% 증가한 142만6000 마리가 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등급판정 마릿수 증가로 1월 돼지고기 생산량은 전년 동기보다 1.1% 증가한 7만6000t 내외로 전망됐다. 내년도 2∼6월 등급판정 마릿수는 681만 마리로 전년 동기보다 0.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등급판정 마릿수 증가로 2∼6월 돼지고기 생산량은 전년 동기보다 0.8% 증가한 36만t 내외로 예측됐다.


반면 국내 돼지고기 생산량 증가로 2∼6월 돼지고기 수입량은 전년 동기간보다 감소한 13만2000t으로 전망됐다. 특히 국내 돼지고기 가격 하락으로 1월 돼지고기 수입량은 전년 동월보다 감소한 2만9000t 내외가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