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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전성시대②]최전선에 선 편의점…4社 '신메뉴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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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뚝'…편의점 국물 도시락 경쟁

[도시락 전성시대②]최전선에 선 편의점…4社 '신메뉴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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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편의점업계가 추운 겨울을 맞아 국물이 담긴 국밥 형태의 도시락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씨유(CU)는 흰 쌀 밥과 얼큰칼칼한 육개장이 담긴 자체브랜드(PB) 헤이루 육개장국밥을 선보였다. 주 메뉴인 육개장의 경우, 사골과 양지 액기스를 베이스로 하고, 쇠고기와 고사리, 숙주, 파를 듬뿍 넣어 끓이는 전통 방식을 고집했다. 업계 최초로 ‘순대국밥 정식 도시락‘도 선보인 바 있다.


앞서 판매되고 있는 미역국밥과 사골국밥 시리즈, 된장국, 가쓰오장국 등 가벼운 용량의 1인용 헤이루 컵국 시리즈도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헤이루 컵국 시리즈의 경우 출시 2개월 만에 기존 상품 대비 매출이 2배 이상 신장했다.

GS25는 한국인 입맛을 겨냥한 국물 도시락을 잇달아 출시했다. 가장 최근 출시된 국물 도시락은 김혜자콩나물국밥 도시락과 김혜자부대찌개정식 도시락이다. 김혜자콩나물국밥 도시락은 콩나물과 오징어, 대파, 청양고추로 끓여낸 콩나물 국과 살짝 익힌 온천란(계란), 김가루, 오징어 젓갈, 김치전, 김치겉절이로 구성됐다.


앞서 선보인 부대찌개정식 도시락은 출시 후 약 3주만에 40만개가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GS25는 국물 도시락 추가를 통해 편의점 도시락을 즐겨 찾는 20~40대 고객뿐만 아니라 중장년층, 아침 해장을 위한 직장인들의 구매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세븐일레븐도 국물 도시락을 선보였다. 추운 날씨에 국물 도시락이 인기를 얻으면서 일본 정통라멘 상품인 히노아지돈코츠라멘과 히노아지카라미소라멘 2종을 출시하게 된 것. 히노아지돈코츠라멘은 돼지 사골과 마늘 퓨레로 육수를 우려내 구수하고 진한 국물 맛을 냈다. 히노아지카라미소라멘은 육수와 닭 육수에 매운 미소된장을 넣어 칼칼하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시원한 국물이 특징인 세븐일레븐 오징어찌개 도시락도 인기를 얻고 있다. 오징어찌개 도시락은 오징어와 콩나물, 얼갈이, 양파 등을 넣어 쫄깃하고 아삭한 식감과 해물육수를 사용해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목살김치찌개도시락’, ‘소고기된장찌개도시락’ 등 따뜻한 국물도시락도 직장인들에게 해장용 도시락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미니스톱은 다섯번째 팔도명물열전 시리즈로 국물도시락을 꼽았다. 다섯번째 팔도명물 도시락은 추운 겨울에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의정부식 부대찌개' 도시락이다. 의정부식 부대찌개 도시락은 김치의 칼칼한 맛과 소시지와 햄의 단맛, 짠맛이 어우러져 개운한 국물 맛을 내는 의정부식 부대찌개를 잘 구현해 낸 것이 특징이다. 부대찌개를 별도 용기에 담아 먹기 편하게 만들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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