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찾아가는 산부인과’총 27회 운영, 118명 이용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내년에도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운영합니다.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20일 ‘찾아가는 산부인과’ 곡성읍 진료를 마지막으로 올 한해 계획한 진료일정을 모두 마졌다고 26일 밝혔다.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전라남도의 지원으로 산부인과 병원이 없어서 임산부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곡성은 올 한해 곡성읍과 석곡면에서 총 27회를 실시했고 118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통해 임산부들은 간 기능과 간염, 당뇨검사, 초음파검사, 태아 기형아 검사 등 기본적인 산전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곡성은 내년에도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계속해서 운영할 계획으로 오는 1월 3일과 1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보건의료원에서 실시 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산부인과’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료원 건강증진팀(061-360-7572)로 연락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곡성에 산부인과가 없어서 임산부들이 인근 도시까지 진료를 받으러 다니고 있는 실정이다”며 “멀리까지 가시는 불편 없이 지역에서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이용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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